막장과 견과류 쌈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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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두 번째는 막장이다.

막장은 그 이름만큼이나 허드레로 먹기 위해 봄철에 보리밥과 메줏가루로 간단하게 담은 된장이다. 다른 장들에 비해 만들기도 쉽고 담근 지 10일 정도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맛이 깊고 다른 장들에 영양면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된장은 간장을 우려내고 남은 메주를 이용해 만들지만 막장은 간장을 뽑지 않고 바로 메줏가루로 만들어 된장보다 낫다는 이들도 많다. 

막장 만들 때 고춧가루 대신 고추씨를 넣으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막장은 그냥 먹거나 찌개를 끓이거나 쌈장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특히 막장에 견과류를 넣어 만든 쌈장은 씹는 재미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막장 담그기


재료 

메줏가루 10컵, 보리쌀 5컵, 고추씨 5컵, 

소금 2.5컵,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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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메줏가루에 물을 부어서 버무려 놓는다. 

❷ 보리쌀을 불렸다가 밥을 무르게 지어 절구에 넣고 대강 찧는다.

❸ ❷의 메줏가루와 고추씨 가루, 소금을 섞어 항아리에 담는다. 10일이 지나면 먹을 수 있다.




견과류 쌈장 만들기


재료

막장 또는 된장 2분의 1큰술, 견과류(땅콩, 호두, 잣, 해바라기씨, 호박씨) 2큰술, 식초 1큰술, 매실즙 1작은술, 다진마늘 3분의 1큰술, 통깨 3분의 1큰술, 들기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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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견과류는 칼 끝으로 다져놓는다.

❷ 모든 재료를 한데 섞어 잘 저어준다. 


글 에코생협 ecocoop.or.kr  

사진 이성수 기자 yegam@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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