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라 밍크고래야

지난 8월 26일 뉴질랜드 한 해변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몸길이 8미터가 넘는 밍크고래는 지쳤는지 가픈 숨을 내쉽니다.

아마도 파도에 떠밀려왔다가 썰물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해변에 갇힌 것으로 보입니다. 

고래를 발견한 사람들은 고래를 살리기 위해 고래에게 물을 퍼부었습니다.

6시간 동안 쉼 없이 고래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퍼부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도움(밀물)이 올 때까지 고래 곁에 머물렀어요. 또 우리는 물을 끼얹었고 고래도 그것을 좋아했어요.”라고 고래 구조에 나선 소녀는 말했습니다.

이 소녀와 사람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고래는 아마 말라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6시간 후 밀물이 들어오고 고래는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해변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바다에서도 그물에 걸려 죽은 채 올라온 밍크고래가 종종 뉴스에 보도되기도 하는데, 밍크고래는 대형고래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포경이나 혼획으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앞으로 밍크고래가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으므로 관심을 기울어야 하는 종으로 분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