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참여형 환경운동의 비전 실천하겠다

환경연합의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고 새로운 환경연합 지도부가 선출됐다. 9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김종남 대전환경연합 사무처장은 출마의 변에서 환경연합의 현실을 ‘전국적으로 56개 기관이 환경연합 이름으로 활동하지만, 통합력 부족의 문제, 성장 위주 활동으로 인한 내실의 부족이 구조화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성장의 후유증을 통합의 리더십을 통해 치유하겠다는 구상과 구성원 전체가 조직의 운영과 활동에 책임을 가지고 참여하는 조직 비전에 대해 밝혔다. 향후 환경연합이 이슈를 좇아 속도전을 펴기보다 중요 환경사회적 의제를 긴 호흡의 지구전으로 수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 3월 21일 환경연합 대표자회의 현장에서 가진 긴급 인터뷰를 통해 신임 김종남 총장의 구상과 비전을 들었다.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중장기적인 운동의 과제들이 있고, 우선과제로 풀어야 할 것도 있다. 운동적 과제는 중장기적이지만, 전국 환경연합 사무처의 구조 혁신과 역할 정립, 사무처 재정 마련, 지역조직 혁신 등은 우선과제로 선정해서 풀어야 한다.
“지난 6개월여 환경연합은 사무처 혁신에 대해 고민해왔다.” 오늘 대표자회의에서 결의한 사무처 혁신의 방향은 환경연합 사무처(전 중앙사무처)가 운동의 당사자이기보다 지역운동과 전문기관의 활동을 지원하고 정책대안을 개발, 제시하는 기구가 되라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합의 리더십을 지향해 실천하겠다.
“투명한 회계, 재정 건전화가 중요하다.” 그 둘은 다르지 않다. 회비와 소액기부가 핵심이다. 회원확대운동과 기부금 모금운동을 통해 재원 조달을 건전화하고 강력한 내외 감사구조와 내역 공개를 통해 처리과정 또한 건전화하겠다.
“회원과 임원들의 활동 참여를 어떻게 높일 계획인가?” 정관이 규정한 환경연합은 지역조직과 전문기관의 연합이다. 환경연합은 두 근간조직들에 회원이 참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참여를 조직하는 일을 과거처럼 중앙에서 일괄 기획해서는 안 된다. 지역의 생태적 변환에 관심이 큰 지역 회원과 임원들과 전문기관의 회원들처럼 환경운동의 부문에 대한 관심이 큰 회원과 임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려면 이들 기구 내의 참여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 전국 사무처는 이들 기구가 의사결정과 집행과정에서 회원과 임원의 뜻을 수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 이를 위해 먼저 전국집행위원회(전 중앙집행위원회)의 구성에서부터 회원과 임원 참여를 높일 수 있게 조직하겠다. 또한 전국집행위를 지원할 사무국처장단회의와 조직위원회의 논의력과 권한을 강화하겠다. 
“당면한 위중한 운동의 과제들이 있다.” 4대강 정비사업 대응운동과 기후에너지 대안운동은 환경연합의 중점운동과제다. 이를 풀기 위한 사회적 연대에 적극 참여할 것이지만, 전국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할 수 있는 회원들의 조직이 환경연합인 만큼 환경연합만의 정책대안과 실천활동을 기획해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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