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 Friends of the Earth 지구의벗은 지금

Friends of the Earth
지구의벗은 지금


광산개발의 위협에 시달리는 지구의 허파,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
인도네시아 정부는 조만간 인도네시아에 남아 있는 열대우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을 내
릴 예정이다. 현재의 정황으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국 정부 및 다국적 광산개발자본의 압력
을 이기지 못해 광산개발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지구의벗 인도네시아 왈리(Walhi)의
호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산림보호구역에서 광산개발이 허용되지 않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에 압력을 넣어
주세요. 현재 심각한 산림파괴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광산개발은 마지막 남은 천혜
의 열대산림지역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유엔의 종다양성협약과 산림포럼에 가입
한 바 있어 이의 내용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1999년도에 만든 법41
호에는 산림보호구역내에서 광산개발을 못하도록 못 박아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자본의 압
력에 이 법이 지켜지지 않을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은 지구촌 모두의 것
입니다. 세계 환경운동가들의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http://www.foei.org/cyberaction/indonesia.php


GMO 농산물 수입반대운동에 앞장서다
구속된 프랑스의 운동가 조제보베(Jose Bove)를 석방하라
60여만명이 서명한 탄원을 무시한 채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은 지난 6월말 헬기와 80여명의 경
찰을 동원해 조제보베를 연행 구속했다. 조제보베는 유전자조작농산물(GMO) 수입에 반대하는 일
련의 상징적인 평화시위에 참여했는데 이를 이유로 10개월의 실형이 선고될 전망이다. 이는 그동
안 프랑스를 위시한 유럽연합이 미국산 GMO 농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 데 대해 미국정부가 세
계무역기구(WTO) 제소 등을 통해 이를 해제하도록 온갖 압력을 넣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 따
라서 프랑스 사람들은 시라크 정부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 아니냐고 비난하고 있다. 지구
의벗 프랑스는 세계의 환경운동가들과 시민들이 시라크 대통령 등 프랑스 정부에 조제보베의 석
방을 강력하게 요구해 달라고 호소한다.
http://www.foei.ogr/cyberaction/bove.php

북극 인근의 바렌트 해역을 위협하는 해저석유개발사업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의 북단해역으로, 북극에 인접해 있으며 북해와 대서양 사이에 위치한 바렌
트 해역에서 한 이탈리아 기업에 의해 대규모 석유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문제성이 많
은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었으며 이는 곧바로 석유개발사업을 부추기는 자료로 사용될 가능성
이 크다. 이 경우 빠르면 2004년부터 이 지역에서 석유개발이 시작된다.
지구의벗 노르웨이는 지구환경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극생태계에 크나큰 악영향을 끼칠 석유개
발사업을 중단하도록 국제사회의 긴급한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이 해역은 북극에서 생태적
으로 매우 민감한 지역에 접해 있다. 이 지역은 유럽의 와든지 갯벌을 경유하여 아프리카를 왕래
하는 철새들의 보금자리이며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어족자원 지역이다. 석유개발로 인한 기름유
출 등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생태계파괴가 우려된다. 또한 이 지역에서의 석유개
발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반드시 저지해야 향후 이 지역을 안전하게 지켜 낼 수 있다. 현재
노르웨이 지구온난화 원인물질 전체 배출량의 25퍼센트가 석유와 가스생산 때문으로 유전개발이
강력히 억제되어야 한다.
http://www.foei.org/cyberaction/barentssea.php


석유기업 쉘의 아프리카에서의 환경오염을 규탄
지구의벗 네덜란드는 지난 1971년에 창립되었다. 197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지구의벗이 만들어졌
으므로 사실상 지구의벗 네덜란드는 세계 지구의벗 멤버들의 맏형격이라고 할 수 있다. 7만명의
회원과 후원자가 있으며 100여개의 지역단체들이 가입되어 있다. 핵심활동 분야는 ‘수송과 교
통’, ‘식품과 농업’, ‘에너지와 기후’, ‘녹색지대의 확산과 지역계획’ 등 네덜란드 자체
의 이슈들과 ‘세계화와 환경문제’ 등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신규활동으로 ‘독성
물질과 안전’문제를 준비중이다.
네덜란드는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지구의벗 네덜란드는 자동차사용의 억제와 녹
색공간의 확대를 활동기조로 삼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출신의 다국적 기업들-아프리카의 나이
지리아에서 토양과 해양에서 유류오염을 시키고 있는 석유기업 쉘, 남미 칠레에서 대규모 연어농
장을 하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식품회사 뉴트레코, 인도네시아에서 펄프와 종이공장을 가
동하면서 산림을 파괴하고 있는 화학회사인 악조 노벨사 등-이 지구 곳곳에서 저지르는 환경파괴
행위를 강력히 비판하고 견제하는 활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정리 / 최예용 choiyy@kfem.or.kr
(사)시민환경연구소 기획실장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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