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 스트로브잣나무 숲길 Ⓒ국립수목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비무장인접지역 중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 Ⓒ함께사는길 이성수
지난 6월 19일 유네스코가 강원도 비무장지대 인접지(1828.15제곱킬로미터)와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 인접지(584.12제곱킬로미터)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설악산(1982년, 767.49제곱킬로미터), 제주도(2002년, 830.94제곱킬로미터), 신안 다도해(2009년, 3283.74제곱킬로미터), 광릉숲(2010년, 244.65제곱킬로미터), 고창(2013년, 671.52제곱킬로미터), 순천(2018년, 938.4제곱킬로미터)을 포함해 8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가진 나라가 됐다. 북한에도 백두산(1989년), 구월산(2004년), 묘향산(2009년), 칠보산(2014년), 금강산(2018년) 등 5대 생물권보전지역이 있다.
설악산 산양 Ⓒ함께사는길 자료사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B)은 우수 생태계 지역에 사는 야생생물과 인간의 삶을 함께 지키려는 생태적 조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네스코의 정부 간 프로그램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엄격히 보호되는 핵심지역과, 핵심지역을 둘러싼 교육, 연구, 관광 휴양 등에 이용되는 완충지역, 이 두 지역과 연접된 농경, 주거, 관리지가 있는 협력지역으로 구성된다. 야생생물과 그 서식지만이 아니라 이를 둘러싼 인간과 그 정주지역을 하나의 통합적 실체로 인정하고 서로 돕는 관계로 만들어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국제연합 사업인 것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2019년 5월 기준으로 122개국에서 686개소가 등재돼 있다.
고창 고인돌공원의 찬란한 아침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글 / 박현철 편집주간
광릉수목원 스트로브잣나무 숲길 Ⓒ국립수목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비무장인접지역 중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 Ⓒ함께사는길 이성수
지난 6월 19일 유네스코가 강원도 비무장지대 인접지(1828.15제곱킬로미터)와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 인접지(584.12제곱킬로미터)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설악산(1982년, 767.49제곱킬로미터), 제주도(2002년, 830.94제곱킬로미터), 신안 다도해(2009년, 3283.74제곱킬로미터), 광릉숲(2010년, 244.65제곱킬로미터), 고창(2013년, 671.52제곱킬로미터), 순천(2018년, 938.4제곱킬로미터)을 포함해 8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가진 나라가 됐다. 북한에도 백두산(1989년), 구월산(2004년), 묘향산(2009년), 칠보산(2014년), 금강산(2018년) 등 5대 생물권보전지역이 있다.
설악산 산양 Ⓒ함께사는길 자료사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B)은 우수 생태계 지역에 사는 야생생물과 인간의 삶을 함께 지키려는 생태적 조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네스코의 정부 간 프로그램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엄격히 보호되는 핵심지역과, 핵심지역을 둘러싼 교육, 연구, 관광 휴양 등에 이용되는 완충지역, 이 두 지역과 연접된 농경, 주거, 관리지가 있는 협력지역으로 구성된다. 야생생물과 그 서식지만이 아니라 이를 둘러싼 인간과 그 정주지역을 하나의 통합적 실체로 인정하고 서로 돕는 관계로 만들어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국제연합 사업인 것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2019년 5월 기준으로 122개국에서 686개소가 등재돼 있다.
고창 고인돌공원의 찬란한 아침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글 / 박현철 편집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