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9일 일본 다이지에서 수입한 돌고래들이 한국에 도착했다. 그 중 한 마리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케어
결국 또 한 마리의 돌고래가 수족관에서 죽음을 맞았다. 지난 2월 9일 시민사회의 격렬한 반대에도 울산 남구청은 일본 다이지에서 돌고래 두 마리를 수입, 그 중 한 마리가 죽은 것이다. 불과 5일 만에 말이다. 울산 남구청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밝히겠다고 하지만, 예견된 죽임이었다는 것이 시민사회의 주장이다. 이번 돌고래 수입에 앞서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은 10마리의 돌고래 중 5마리를 죽였다. 이번에 또 한 마리가 죽자 고래생태체험관이 현대판 돌고래 무덤이라는 비판의 소리가 더욱 높다.
돌고래와 인간은 유사한 특성들이 많다. 높은 지능 지수, 복잡한 감정, 그리고 비할 데 없는 사회적 유대감이 그렇다. 근본적으로 다른 환경에도 인간과 돌고래는 신비로운 유사점을 공유하는데 그 중 하나가 호기심이다. 자연에서 야생 돌고래는 배와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는데 이는 돌고래의 순진한 호기심으로 사회적 유대감을 얻기 위한 시도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호기심은 그리 순수하지 않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은 셀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종의 고래를 납치했고, 그들을 수족관과 해양 공원에 살도록 조작하고 강요했다. 씨월드(미국 해양 테마 놀이공원)에 있는 오르카스(범고래)와 당신 지역에 있는 수족관에 살고 있는 돌고래들의 진실은 그들이 한때 자유로웠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가족과 찢어져 감금되었다. 그들은 결코 유리 뒤에 살기 위해 그들의 자유로운 삶을 포기한 적이 없다.
학살당하거나 납치되거나

야생돌고래를 사냥하는 일본 다이지 돌고래 사냥꾼들
전 세계적으로 돌고래 수요를 위한 돌고래 포획은 대부분이 일본 다이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9월과 3월 사이 매년 6개월 동안 돌고래 사냥이 진행되는데 수백 심지어 수천 종의 돌고래가 납치되고 학살당한다. 돌고래 사냥은 1969년 이후 시작되었고 2000년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타이지에서만 2만 마리의 돌고래들이 바다에서 납치되고 학살당한 기록이 있다.
돌고래 사냥은 “소지지 배”라 불리는 12척의 선단에 의해 진행된다. 이 배들은 돌고래들의 반향 탐지 시스템을 긴 막대기로 조작한다. 돌고래 떼가 발견되면 사냥꾼들은 망치로 막대기를 치는데 이에 따른 진동이 돌고래들의 수중음파를 혼란시키고 돌고래들이 참을 수 없는 소리의 벽을 만들어낸다. 이 ‘몰이’ 기법을 통해 사냥꾼들은 돌고래들을 작은 만(자연 산악 지대로 둘러싸인 얕은 해안 지역)으로 몬다. 그곳에서 돌고래들은 갇혀 있다가 그들의 운명을 기다린다. 잡힌 돌고래들은 곧 검사를 받고 그들의 생김새, 나이, 성별, 크기에 따라 돈이 되는지 아닌지 구분된다.

잡힌 돌고래들은 돈이 되는 것과 되지 않은 것으로 구분돼 팔리거나 혹은 죽는다
‘충분하다’고 간주되지 않은 돌고래들은 잔인하게 학살당한다. 돌고래 척추를 반복적이고 악의적으로 찌르는 극도로 고통스럽고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학살한다. 일단 마비가 되면 돌고래들의 숨구멍은 막히고 그들은 오직 죽음으로만 해방될 수 있는 고통 속에 남겨진다. 이러한 몰이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돌고래들은 소음과 공황뿐만 아니라 수위가 얕은 만의 비정상적인 환경에 의해서도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돌고래들은 그들의 가족이 납치되는 것을 지켜보지만 그 돌고래들에게 고통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선택된 돌고래들은 서로 의사소통할 수 없는 다른 종들과 나란히 작은 수용 우리에 옮겨진다. 이것은 체계적인 파괴의 시작이다. 돌고래의 본능을 깨기 위해 굶주림과 약물에 강요된 훈련방법이 사용된다. 감금은 비정상적인 심리적 문제를 조장한다. 돌고래들은 굉장히 영리하고 그들이 자극을 빼앗겼을 때 우울해지고 불안해하며 종종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조련사들은 돌고래들이 단순히 생명만 유지할 수 있도록 약물을 투입한다.

잡힌 돌고래의 조련 과정. 조련사는 돌고래에게 약물을 투입하기도 하고 굴욕적인 행동을 하도록 돌고래를 훈련시킨다
조련사들은 돌고래들이 죽은 물고기로 굴욕적인 행동을 하도록 훈련시킴으로써 돌고래들이 먹이를 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하도록 조작한다. 단순히 오락의 도구로 전락한 것만이 아니라 돌고래는 그가 갖고 있던 정체성을 완전히 잃어버린다. 그들은 사냥하는 것보다 구걸하도록 강요받는다.
돈이 되는 한 끝나지 않는 잔혹한 포획산업
인간의 이기적인 호기심은 포획산업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인간의 욕심은 잔인한 포획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돌고래 포획산업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데, 모두 고래와 다른 동물의 노동 착취로 만들어졌다.

잡힌 돌고래의 조련 과정. 조련사는 돌고래에게 약물을 투입하기도 하고 굴욕적인 행동을 하도록 돌고래를 훈련시킨다
다이지 돌고래 사냥꾼들은 포획된 돌고래를 1마리당 최대 3만 달러를 받고 돌고래 조련 초기 브로커에게 판다. (각종 훈련 등으로) 일단 돌고래가 정체성을 잃고 오락 도구로 전락하면 브로커들은 수족관이나 해양공원에 파는데 한마리당 15만~25만 달러에 거래된다. 자연을 대상으로 한 이 끔찍한 범죄에 대한 지구적 조사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이 사냥을 금지하는 것에 반대하고 오히려 이 관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금전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이유다.
2009년에 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더 코브’는 다이지 돌고래 사냥의 참혹함을 폭로했다. ‘더 코브’는 악랄한 잔혹 행위들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전 세계적인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일본 지역정부와 연방정부는 돌고래 사냥을 종식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으로 대응했다.
많은 경찰들이 다이지로 들어와 활동가들의 영상촬영을 방해했다. 막대한 돈이 대량학살을 숨기고 자연유산을 파괴하는 데 쓰였다. 그리고 일본 정부는 또 다른 사실도 폭로될까 두려워 활동가들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그들의 행동을 무의미한 거짓말로 정당화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서 사냥 기법을 채택하고 있으면서 일본 정부는 여전히 돌고래 사냥이 그들의 문화이자 전통적인 권리라는 잘못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그 사냥은 1만2000년의 역사 중 단 47년 동안 행해졌다. 진실은 그들의 돌고래 사냥이 영리하고 복잡한 돌고래들의 대량 학살과 노예노동 착취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다이지 돌고래 사냥으로 매년 수백 마리의 돌고래들이 학살당했다. 돌고래 개체 수는 줄고 있지만 다이지 돌고래 사냥꾼들의 끊임없는 욕심은 그렇지 않다. 돈을 벌 수 있는 한 사냥꾼들은 계속 사냥할 것이다.
돌고래들이 헛되이 죽지 않도록

일본 다이지 작은 만에 갇힌 돌고래 떼
2017년 1월 20일 300마리의 청백돌고래 떼가 만에 갇혔다. 5일 넘게 추운 물속에서 돌고래들은 함께 모여 있었다. 새끼들을 먹일 수도 없었고 많은 고래들이 스트레스로 죽었다. 결국 100마리의 돌고래들이 납치됐는데 대부분이 새끼와 청소년이었다. 돌고래 가족들은 찢어졌고 어미 돌고래는 새끼 없이 강제로 바다로 돌아가야 했다.
다행히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돌고래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갈 길이 여전히 멀지만 우리는 돌고래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 사냥꾼들이 그들의 범죄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것, 소셜 미디어 공유를 통해 다이지의 참혹함을 폭로하는 것, 수족관이나 해양공원 지원을 거부하는 것이 열쇠다. 우리가 침묵 당하지 않는 한 돌고래들도 침묵 당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싸움을 계속하는 한 그들은 헛되이 죽지 않을 것이다.
지난 2월 9일 일본 다이지에서 수입한 돌고래들이 한국에 도착했다. 그 중 한 마리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케어
결국 또 한 마리의 돌고래가 수족관에서 죽음을 맞았다. 지난 2월 9일 시민사회의 격렬한 반대에도 울산 남구청은 일본 다이지에서 돌고래 두 마리를 수입, 그 중 한 마리가 죽은 것이다. 불과 5일 만에 말이다. 울산 남구청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밝히겠다고 하지만, 예견된 죽임이었다는 것이 시민사회의 주장이다. 이번 돌고래 수입에 앞서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은 10마리의 돌고래 중 5마리를 죽였다. 이번에 또 한 마리가 죽자 고래생태체험관이 현대판 돌고래 무덤이라는 비판의 소리가 더욱 높다.
시민사회를 분노하게 한 또 다른 이유는 울산 남구청이 돌고래 사냥으로 악명이 높은 일본 다이지에서 돌고래를 사왔다는 사실이다. 일본 다이지에서는 야생 돌고래를 잡아 수족관에 파는데 그 방식이 잔인하고 비인간적이라 전 세계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Sea Shepherd Cove Guardians>는 전 세계에서 모인 자원 활동가들이 일본 다이지에서 돌고래 사냥 금지와 돌고래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울산 남구청을 비롯해 돌고래를 수족관에 전시하기 위해 다이지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그들이 목격하고 기록한 내용을 우리에게 전해왔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수족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끊지 않는 이상 바다에서의 잔혹한 돌고래 납치와 학살극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우리 또한 납치 살해범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편집자주
돌고래와 인간은 유사한 특성들이 많다. 높은 지능 지수, 복잡한 감정, 그리고 비할 데 없는 사회적 유대감이 그렇다. 근본적으로 다른 환경에도 인간과 돌고래는 신비로운 유사점을 공유하는데 그 중 하나가 호기심이다. 자연에서 야생 돌고래는 배와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는데 이는 돌고래의 순진한 호기심으로 사회적 유대감을 얻기 위한 시도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호기심은 그리 순수하지 않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은 셀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종의 고래를 납치했고, 그들을 수족관과 해양 공원에 살도록 조작하고 강요했다. 씨월드(미국 해양 테마 놀이공원)에 있는 오르카스(범고래)와 당신 지역에 있는 수족관에 살고 있는 돌고래들의 진실은 그들이 한때 자유로웠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가족과 찢어져 감금되었다. 그들은 결코 유리 뒤에 살기 위해 그들의 자유로운 삶을 포기한 적이 없다.
학살당하거나 납치되거나
야생돌고래를 사냥하는 일본 다이지 돌고래 사냥꾼들
전 세계적으로 돌고래 수요를 위한 돌고래 포획은 대부분이 일본 다이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9월과 3월 사이 매년 6개월 동안 돌고래 사냥이 진행되는데 수백 심지어 수천 종의 돌고래가 납치되고 학살당한다. 돌고래 사냥은 1969년 이후 시작되었고 2000년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타이지에서만 2만 마리의 돌고래들이 바다에서 납치되고 학살당한 기록이 있다.
돌고래 사냥은 “소지지 배”라 불리는 12척의 선단에 의해 진행된다. 이 배들은 돌고래들의 반향 탐지 시스템을 긴 막대기로 조작한다. 돌고래 떼가 발견되면 사냥꾼들은 망치로 막대기를 치는데 이에 따른 진동이 돌고래들의 수중음파를 혼란시키고 돌고래들이 참을 수 없는 소리의 벽을 만들어낸다. 이 ‘몰이’ 기법을 통해 사냥꾼들은 돌고래들을 작은 만(자연 산악 지대로 둘러싸인 얕은 해안 지역)으로 몬다. 그곳에서 돌고래들은 갇혀 있다가 그들의 운명을 기다린다. 잡힌 돌고래들은 곧 검사를 받고 그들의 생김새, 나이, 성별, 크기에 따라 돈이 되는지 아닌지 구분된다.
잡힌 돌고래들은 돈이 되는 것과 되지 않은 것으로 구분돼 팔리거나 혹은 죽는다
‘충분하다’고 간주되지 않은 돌고래들은 잔인하게 학살당한다. 돌고래 척추를 반복적이고 악의적으로 찌르는 극도로 고통스럽고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학살한다. 일단 마비가 되면 돌고래들의 숨구멍은 막히고 그들은 오직 죽음으로만 해방될 수 있는 고통 속에 남겨진다. 이러한 몰이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돌고래들은 소음과 공황뿐만 아니라 수위가 얕은 만의 비정상적인 환경에 의해서도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돌고래들은 그들의 가족이 납치되는 것을 지켜보지만 그 돌고래들에게 고통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선택된 돌고래들은 서로 의사소통할 수 없는 다른 종들과 나란히 작은 수용 우리에 옮겨진다. 이것은 체계적인 파괴의 시작이다. 돌고래의 본능을 깨기 위해 굶주림과 약물에 강요된 훈련방법이 사용된다. 감금은 비정상적인 심리적 문제를 조장한다. 돌고래들은 굉장히 영리하고 그들이 자극을 빼앗겼을 때 우울해지고 불안해하며 종종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조련사들은 돌고래들이 단순히 생명만 유지할 수 있도록 약물을 투입한다.
잡힌 돌고래의 조련 과정. 조련사는 돌고래에게 약물을 투입하기도 하고 굴욕적인 행동을 하도록 돌고래를 훈련시킨다
조련사들은 돌고래들이 죽은 물고기로 굴욕적인 행동을 하도록 훈련시킴으로써 돌고래들이 먹이를 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하도록 조작한다. 단순히 오락의 도구로 전락한 것만이 아니라 돌고래는 그가 갖고 있던 정체성을 완전히 잃어버린다. 그들은 사냥하는 것보다 구걸하도록 강요받는다.
돈이 되는 한 끝나지 않는 잔혹한 포획산업
인간의 이기적인 호기심은 포획산업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인간의 욕심은 잔인한 포획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돌고래 포획산업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데, 모두 고래와 다른 동물의 노동 착취로 만들어졌다.
잡힌 돌고래의 조련 과정. 조련사는 돌고래에게 약물을 투입하기도 하고 굴욕적인 행동을 하도록 돌고래를 훈련시킨다
다이지 돌고래 사냥꾼들은 포획된 돌고래를 1마리당 최대 3만 달러를 받고 돌고래 조련 초기 브로커에게 판다. (각종 훈련 등으로) 일단 돌고래가 정체성을 잃고 오락 도구로 전락하면 브로커들은 수족관이나 해양공원에 파는데 한마리당 15만~25만 달러에 거래된다. 자연을 대상으로 한 이 끔찍한 범죄에 대한 지구적 조사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이 사냥을 금지하는 것에 반대하고 오히려 이 관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금전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이유다.
2009년에 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더 코브’는 다이지 돌고래 사냥의 참혹함을 폭로했다. ‘더 코브’는 악랄한 잔혹 행위들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전 세계적인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일본 지역정부와 연방정부는 돌고래 사냥을 종식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으로 대응했다.
많은 경찰들이 다이지로 들어와 활동가들의 영상촬영을 방해했다. 막대한 돈이 대량학살을 숨기고 자연유산을 파괴하는 데 쓰였다. 그리고 일본 정부는 또 다른 사실도 폭로될까 두려워 활동가들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그들의 행동을 무의미한 거짓말로 정당화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서 사냥 기법을 채택하고 있으면서 일본 정부는 여전히 돌고래 사냥이 그들의 문화이자 전통적인 권리라는 잘못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그 사냥은 1만2000년의 역사 중 단 47년 동안 행해졌다. 진실은 그들의 돌고래 사냥이 영리하고 복잡한 돌고래들의 대량 학살과 노예노동 착취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다이지 돌고래 사냥으로 매년 수백 마리의 돌고래들이 학살당했다. 돌고래 개체 수는 줄고 있지만 다이지 돌고래 사냥꾼들의 끊임없는 욕심은 그렇지 않다. 돈을 벌 수 있는 한 사냥꾼들은 계속 사냥할 것이다.
돌고래들이 헛되이 죽지 않도록
일본 다이지 작은 만에 갇힌 돌고래 떼
2017년 1월 20일 300마리의 청백돌고래 떼가 만에 갇혔다. 5일 넘게 추운 물속에서 돌고래들은 함께 모여 있었다. 새끼들을 먹일 수도 없었고 많은 고래들이 스트레스로 죽었다. 결국 100마리의 돌고래들이 납치됐는데 대부분이 새끼와 청소년이었다. 돌고래 가족들은 찢어졌고 어미 돌고래는 새끼 없이 강제로 바다로 돌아가야 했다.
다행히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돌고래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갈 길이 여전히 멀지만 우리는 돌고래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 사냥꾼들이 그들의 범죄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것, 소셜 미디어 공유를 통해 다이지의 참혹함을 폭로하는 것, 수족관이나 해양공원 지원을 거부하는 것이 열쇠다. 우리가 침묵 당하지 않는 한 돌고래들도 침묵 당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싸움을 계속하는 한 그들은 헛되이 죽지 않을 것이다.
글 | Jessie <Sea Shepherd Cove Guardians>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