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프레스센터에서 116개의 시민사회단체 2074명의 시민이 동참한 ‘핵폐기물 답이 없다’ 시민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후쿠시마 8주기를 앞두고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더 이상 지켜 볼 수만 없는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시민선언문에는 핵폐기물 책임을 지역에 떠넘기는 임시저장시설 건설 반대, 핵발전소 확대 주장 정치인 규탄과 핵발전소를 즉각 폐쇄하자는 주장이 실렸다. 3월 9일에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 311 나비퍼레이드 행사가 열렸다. 탈핵을 바라는 시민 1000여 명이 국회를 시작으로 마포대교를 건너 광화문까지 약 8킬로미터를 행진하였다. 미세먼지의 원인이 탈원전정책 때문이라는 정치권의 목소리에 경고하기 위해 국회에서부터 출발한 퍼레이드는 시민단체뿐 아니라 종교인, 예술인, 교사들 그리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탈핵을 염원하며 광화문까지 행진을 했다. 핵폐기물을 등에 업은 아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힘겹게 걸어간다. 곧이어 연막탄이 터지고 사람들이 쓰러진다. 핵발전소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행진 중간중간 펼쳐졌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지구를 품은 대형 종이 인형을 든 ‘대지의 여신’을 둘러싸고 후쿠시마 핵사고로 사망한 생명을 위한 추모의식이 열렸다.
광장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종교환경회의(불교,원불교,천주교,개신교,천도교)의 추모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탈핵을 지지하는 정당의 대변인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3월 9일 탈핵행사는 전국의 주요 현안지역인 서울,경주,부산,광주,영광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연일 터지는 핵발전소 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단 소식에 우리나라도 언제까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후쿠시마 8주기를 맞아 시민선언을 발표하고 행진에 동참한 사람들은 후쿠시마의 교훈을 잊지 않고 하루 빨리 정부가 결단을 내리는 봄이 되길 희망한다.
3월 6일 프레스센터에서 116개의 시민사회단체 2074명의 시민이 동참한 ‘핵폐기물 답이 없다’ 시민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후쿠시마 8주기를 앞두고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더 이상 지켜 볼 수만 없는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시민선언문에는 핵폐기물 책임을 지역에 떠넘기는 임시저장시설 건설 반대, 핵발전소 확대 주장 정치인 규탄과 핵발전소를 즉각 폐쇄하자는 주장이 실렸다. 3월 9일에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 311 나비퍼레이드 행사가 열렸다. 탈핵을 바라는 시민 1000여 명이 국회를 시작으로 마포대교를 건너 광화문까지 약 8킬로미터를 행진하였다. 미세먼지의 원인이 탈원전정책 때문이라는 정치권의 목소리에 경고하기 위해 국회에서부터 출발한 퍼레이드는 시민단체뿐 아니라 종교인, 예술인, 교사들 그리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탈핵을 염원하며 광화문까지 행진을 했다. 핵폐기물을 등에 업은 아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힘겹게 걸어간다. 곧이어 연막탄이 터지고 사람들이 쓰러진다. 핵발전소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행진 중간중간 펼쳐졌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지구를 품은 대형 종이 인형을 든 ‘대지의 여신’을 둘러싸고 후쿠시마 핵사고로 사망한 생명을 위한 추모의식이 열렸다.
광장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종교환경회의(불교,원불교,천주교,개신교,천도교)의 추모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탈핵을 지지하는 정당의 대변인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3월 9일 탈핵행사는 전국의 주요 현안지역인 서울,경주,부산,광주,영광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연일 터지는 핵발전소 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단 소식에 우리나라도 언제까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후쿠시마 8주기를 맞아 시민선언을 발표하고 행진에 동참한 사람들은 후쿠시마의 교훈을 잊지 않고 하루 빨리 정부가 결단을 내리는 봄이 되길 희망한다.
글・사진 | 이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