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일본 도쿄전력이 운영하던 후쿠 시마 다이이치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났다. 사고 직후부터 일본은 사고 수습에 매진 하고 있지만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난항을 겪 고 있다. 원전 내부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방 사능 수치로 원격제어 로봇마저 견디지 못할 것이 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 2, 3호기의 핵연료는 녹아버려 현재 기술로는 추출하기 어려운 상황이 다. 도쿄전력은 폐로까지 40년을 예상하고 있으 나 이마저도 기술 개발이 병행될 때 이야기다.
다이이치 핵발전소 반경 50킬로미터 이내는 여 전히 거주제한 구역으로 남아있다. 원전사고로 유출된 방사능은 후쿠시마만 덮친 것이 아니다. 2014년에 실시한 토양오염 조사 결과 일본 전역 에서 세슘137이 검출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후쿠 시마 지역에서는 1700Bq/kg이 검출됐는데 사고 지역에서 2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도쿄에서도 450Bq/kg이 검출됐다. 지난해 12월 일본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해체와 주 변 지역의 오염물 제거 및 방사성 폐기물 저장 비 용이 21.5조 엔(한화 210조 원)으로 추정했다. 2013년에 발표한 추정치의 거의 두 배다. “신규 핵발전소 백지화해라” “수명 다한 월성1호기 폐기하라” “핵 대신 태양으로” 2011년 3월 11일 이후 한국 시민들은 거리로 나섰다. 참혹한 재앙을 목도하고도 원전 25기를 가동하고 5기를 건설, 추가로 원전 6기를 계획하고 있는 정부 대신 두 발로 전국 을 다니며 또 궂은 날에도 거리에 나가 원전의 위험성과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리고 있 다. 그 길에서 고리 1호기 폐쇄 결정을 이끌어내고 주민 투표로 신규 핵발전소 반대 의 지를 보여줬다. 또 노후원전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가동 허가가 위법했음도 밝혀냈다. 탈핵으로 가는 시민들의 여정, 6년을 담았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쿄전력이 운영하던 후쿠 시마 다이이치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났다. 사고 직후부터 일본은 사고 수습에 매진 하고 있지만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난항을 겪 고 있다. 원전 내부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방 사능 수치로 원격제어 로봇마저 견디지 못할 것이 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 2, 3호기의 핵연료는 녹아버려 현재 기술로는 추출하기 어려운 상황이 다. 도쿄전력은 폐로까지 40년을 예상하고 있으 나 이마저도 기술 개발이 병행될 때 이야기다.
다이이치 핵발전소 반경 50킬로미터 이내는 여 전히 거주제한 구역으로 남아있다. 원전사고로 유출된 방사능은 후쿠시마만 덮친 것이 아니다. 2014년에 실시한 토양오염 조사 결과 일본 전역 에서 세슘137이 검출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후쿠 시마 지역에서는 1700Bq/kg이 검출됐는데 사고 지역에서 2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도쿄에서도 450Bq/kg이 검출됐다. 지난해 12월 일본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해체와 주 변 지역의 오염물 제거 및 방사성 폐기물 저장 비 용이 21.5조 엔(한화 210조 원)으로 추정했다. 2013년에 발표한 추정치의 거의 두 배다. “신규 핵발전소 백지화해라” “수명 다한 월성1호기 폐기하라” “핵 대신 태양으로” 2011년 3월 11일 이후 한국 시민들은 거리로 나섰다. 참혹한 재앙을 목도하고도 원전 25기를 가동하고 5기를 건설, 추가로 원전 6기를 계획하고 있는 정부 대신 두 발로 전국 을 다니며 또 궂은 날에도 거리에 나가 원전의 위험성과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리고 있 다. 그 길에서 고리 1호기 폐쇄 결정을 이끌어내고 주민 투표로 신규 핵발전소 반대 의 지를 보여줬다. 또 노후원전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가동 허가가 위법했음도 밝혀냈다. 탈핵으로 가는 시민들의 여정, 6년을 담았다.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함께사는길 이성수
광주 5.18 민주 광장에서 진행된 탈핵캠페인 ⓒ광주환경운동연합

탈핵을 위한 김해양산 지역 시민들의 차량 시위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고리1호기 폐쇄를 위한 범시민대회 ⓒ부산환경운동연합
2016 영덕핵발전소유치 주민투표 결과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함께사는길 이성수
글 | 함께사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