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소 격납건물은 핵발전소 사고 발생 시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설치하는 5겹의 방호벽 중 하나입니다.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중대사고 발생 시 방사성 물질 누출을 막는 ‘최후의 보루’인 핵심시설입니다. 완공한 지 4년밖에 안 된 신고리핵발전소 3호기 격납 건물에서 약 50cm의 구멍이 발견됐습니다. 충격 그 자체입니다. 핵발전소 격납건물의 공극 발견이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 들어 고리핵발전소 4호기에서 13개의 공극이 발견됐었고, 고리핵발전소 3호기에서도 5개의 공극이 발견됐습니다. 이제 한국형 핵발전소라고 말하는 신고리핵발전소 3호기에서도 2개의 공극이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격납건물 공극만 모두 332곳이나 됩니다. 작년 9월에 확인했을 때보다 37곳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야말로 구멍 뚫린 벌집 핵발전소입니다.
핵발전소 격납건물은 핵발전소 사고 발생 시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설치하는 5겹의 방호벽 중 하나입니다.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중대사고 발생 시 방사성 물질 누출을 막는 ‘최후의 보루’인 핵심시설입니다. 완공한 지 4년밖에 안 된 신고리핵발전소 3호기 격납 건물에서 약 50cm의 구멍이 발견됐습니다. 충격 그 자체입니다. 핵발전소 격납건물의 공극 발견이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 들어 고리핵발전소 4호기에서 13개의 공극이 발견됐었고, 고리핵발전소 3호기에서도 5개의 공극이 발견됐습니다. 이제 한국형 핵발전소라고 말하는 신고리핵발전소 3호기에서도 2개의 공극이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격납건물 공극만 모두 332곳이나 됩니다. 작년 9월에 확인했을 때보다 37곳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야말로 구멍 뚫린 벌집 핵발전소입니다.
글・사진 / 장영식 포토그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