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환경이슈[숫자로 보는 환경이슈 110] 가습기살균제 참사 주범 기업들의 12년

2023-08-28


4931명 | 2011년 8월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지고 2023년 6월 30일 현재까지 정부에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접수한 7837명(중복 제외) 중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에 따라 피해를 인정받은 피해자 수, 사망 1134명, 생존 3797명, 2655명은 조사 진행 중

2331명 | 옥시가 생산 및 판매한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단독으로 사용하다 정부로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은 피해자 수. 다른 제품과 옥시 제품을 같이 사용한 복수사용자 중 피해 인정받은 경우를 포함하면 4272명으로 전체 인정자의 87%. 최근 옥시는 가습기살균제 문제와 관련해 약 1284억 원을 적립해두고도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에 따른 추가분담금 700억 원가량을 미납하다 뒤늦게 납부해 논란

243명 | 애경과 SK가 생산 및 판매한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단독으로 사용하다 정부로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은 피해자 수. 복수사용자와 합하면 1375명. 옥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켰으나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은 동물실험 결과 자사 제품에 사용한 성분의 영향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무죄 주장! 1심에서 무죄 판결 후 현재 항소심 진행 중

508명 | 참사가 알려진 후 12년 동안 가해기업이 배보상한 피해자 수. 옥시 418명, 롯데 68명, 홈플러스 11명, SK와 애경 11명. 2022년 4월 피해지원조정위원회에서 가해기업의 법적 배보상 관련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가장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킨 옥시와 애경의 반대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음


정리 및 그래픽 | 함께사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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