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일

2013년 1월 20일 현재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주민들과 생명•환경•평화활동가들의 저항이  햇수로 7년, 2076일이 흐르고 있다.   

1만 4992명 

2011년 8월 14일 이후 강정마을에 투입된 육지 경찰은 1만4992명이나 된다. 육지 경찰력이 제주에 투입된 것은 4.3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650명

2010~2012년 10월까지 해군기지 건설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연행된 주민과 활동가는 650여 명. 이중 480명 이상이 기소됐고 22명이 구속됐다. 

2억 원 +α

2007년 이후 5년간 강정마을회와 활동가들이 납부한 벌금만 약 1억 원으로 추산, 현재 진행중인 재판까지 합치면 납부할 벌금액만 최소 2~3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400만 원

강정 해군기지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들의 퍼포먼스로 입은 손해라며 2400만 원의 손해배상을 활동가들에게 청구했다. 

57.1 퍼센트

2012년 7~8월 인권의학연구소와 한국대학생문화연대 보건의료분과 소속 대학생들이 강정주민과 현지 활동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주민의 절반 이상인 57.1퍼센트가 정신적 심리적 이상 증상을 보였다. 38.8퍼센트가 우울증 증상을 보였고 자살충동을 느낀 주민도 31.6퍼센트에 달했다. 또 주민의 91.8퍼센트는 해군기지 건설로 인해 마을주민들 간의 관계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정리 · 그래픽 | 함께사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