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서명하고 후원하라 세상을 바꿔라

2019-08-01


 

시대와 환경에 대한 시민 개인의 건강한 문제의식들이 제도적으로 수렴되어야 그 사회는 건강한 사회일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그 어떤 시대도 이러한 건강성이 충분하게 확보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끝없을 것 같은 실패 속에서도 조금씩 확실하게 나선의 진화를 이룩해온 역사가 있을 뿐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개인 미디어의 발달로 시민의 개별적 의사가 그 어느 때보다 사회화되기 쉬운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중심주의와 사회적 권력관계의 제약에 의해 존중받지 못하는 ‘생명가치’를 수호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시민환경단체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회원으로 대표되는 단체의 뿌리이자 토대인 회원의 지지를 모으는 데 주목하고 있지만, 못지않게 주제와 사안별 이슈에 공감하는 시민 개인과 연대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함께 사는 길’에 전면적인 동의를 표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길고양이를 구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이어도 괜찮습니다. 매일 산책하러 나서는 동네 공원을 지키고 싶다는 실용적인 관점이어도 괜찮습니다. 고향의 바다습지를 지켜 휴가 때 내 아이에게 생태적 감수성을 길러주고 싶다는 자녀 사랑이어도 괜찮습니다. 3중 4중의 환경보호규제에 묶인 우리 마을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면 좋겠지만 그 때문에 우리 지역의 생태보고인 산림이 망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어려운 고민이어도 괜찮습니다. 

 많고 다양한 사람과 자연의 공존에 관한 우리의 애정과 관심을 표할 많은 이슈가 현실에 존재하고 환경운동연합은 그 모두를 활동주제로 삼진 못하지만 더 많이 더 자주 그것들을 사회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이 2019년 7월 말 현재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지지를 요청드리는 사안들을 모았습니다. 보시고 서명해주세요. 후원해주세요. 함께 세상을 바꿉시다. 세상을 바꿀 더 많은 좋은 일들의 마중물을 함께 길어 올려주세요.


생명의 가치를 지키는 시민환경운동 환경운동연합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사람과 자연이 서로를 지키는 세상, 생명의 가치가 가장 소중하게 대접받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지구의벗 한국 환경운동연합의 회원이 되시려면 이곳으로!

http://kfem.or.kr/?page_id=168739


환경연합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사거리 일대에서 진행한 경유차 퇴출 캠페인 Ⓒ함께사는길 이성수


미세먼지를 막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도시 대기의 무법자, 미세먼지 기여도 1위 경유차를 도로에서 추방하려면 이곳으로!

경유차 퇴출 로드맵 수립을 촉구합니다


마지막 물고기를 보고 싶지 않으시다면

오염과 남획으로 내일을 보장받지 못하는 어류들의 미래를 지킵시다. 오징어 새끼조차 ‘총알’ 수식어를 붙어 싹쓸이하다시피 잡아들여 마치 새로운 종인 것처럼 소비하는 세상에 레드카드를 날립시다. 바다 물고기를 지켜 바다를 지키시려면 이곳으로!

2048년, 바다에서 물고기가 사라집니다


우리 동네 공원이 없어지길 원치 않는다면

2020년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 있어 공원 부지로 지정했지만 아직도 공원화 사업이 시행되지않은 전국의 공원부지가 2020년 해제됩니다. 사업은 안 됐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일상 속에서 공원 역할을 해주던 곳들이 땅 주인이 울타리로 막으면 막힐 수 있고 다른 용도로 개발하면 개발할 수 있는 곳으로 변합니다. 우리 동네 공원을 지키는 일에 힘 보태고 싶으시면 이곳으로!

2020년이면 사라질 우리의 공원을 지켜주세요.


플라스틱에 뒤덮인 바다를 구하고 싶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들어가면 해양생물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됩니다. 매년 800만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페기가 바다에 버려집니다. 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 자체도 위험하지만 그것들이 분해된 미세 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타고 다시 우리 식탁으로 옵니다.

위기의 바다를 구하고 싶으시다면 이곳으로!

죽음까지 11일,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시키고 싶다면

플라스틱 쓰레기 중 많은 부분이 1회용품에서 나옵니다. 특히 빨대는 단 한 번 사용되는 전형적인 1회용품이지만 아직도 법으로 규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빨대 퇴출을 원하신다면 이곳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법적인 '일회용품'으로!


기후변화를 막는 기후행동가가 되고 싶다면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행동하지 않는다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없다. 내가 먼저 기후를 구하는 시민행동을 시작해야겠다 싶으시면 이곳으로!

뜨거워지는 지구, 기후변화를 막아주세요!


한강에서 녹조를 영원히 없애고 싶다면

수변 인공시설물과 보들로 막혀 자연의 흐름을 잃은 한강이 자연성을 회복해 모래사장과 맑은 물결을 되찾길 바라신다면 이곳으로!

한강 자연성 회복을 지지해주세요!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영풍제련소 앞에서 영풍제련소 폐쇄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함께사는길 이성수


낙동강 오염 몬스터 해체를 위하여

영풍제련소 폐쇄를 위한 모금 운동


10만년의 근심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하여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


일몰제로부터 숲을 지키기 위하여

1년 후, 절반의 숲이 사라집니다 (카카오같이가치. ~8월 27일까지)


시민의 눈으로 만드는 미세먼지 대책을 위하여

미세먼지, 뭐가 제일 불편하세요? (네이버해피빈, ~10월 1일까지)


지역축제의 친환경적 진화를 위하여

일회용품 없는 축제,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네이버해피빈, ~9월 29일까지)

 

물길을 회복한 한강을 위하여

큰고니 날아오르고, 아이들 멱 감는 한강! (네이버해피빈, ~9월 12일까지)

 

기후변화의 핫스팟 한반도를 구하기 위하여

뜨거워지는 지구!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네이버해피빈, ~8월 20일까지)

 

기후변화도 막는 공기청정기, 도시숲을 지키기 위하여

나무를 심는 사람이 되어 주세요! (네이버해피빈, ~8월 13일까지)

 

핵발전소 폐쇄에서 낙동강 살리기까지, 부산경남 시민환경운동을 위하여

060-700-1221 지구를 살리는 전화 한통(1통 2000원)

 

서해 생태평화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인천환경운동연합의 2019년 활동을 응원합니다 (네이버해피빈, 12월 31일까지)

 

팜유사업으로 훼손되는 인니 열대림을 구하기 위하여

파푸아섬의 마스코트, 나무캥어루의 고향을 지켜주세요

 

거제 가라산 팔색조의 숲을 지키기 위하여

골프장으로부터 위기의 팔색조 둥지를 지켜라

 

글 / 환경운동연합・함께사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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