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여름이면 뉴스를 장식하는 식중독 사고!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는 다르지만, 발병하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식중독은 크게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나뉩니다. 여름철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음식물 관리가 요구됩니다. 올해는 식중독 사고 없는 여름철을 바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히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전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 손 씻기!
손 씻기 만으로도 식중독의 70퍼센트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고 음식 조리 전•섭취 전,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해야 합니다.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과 팔을 꼼꼼히 문질러 닦고 깨끗한 물로 헹구는데, 손가락 끝, 손가락 사이를 유의해서 깨끗이 씻어야 하며, 손톱 밑을 씻을 때는 손톱용 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씻기에 따른 세균의 제거 효과는 흐르는 물로만 씻어도 있으나,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었을 때 균의 99.8퍼센트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니 비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변질과 교차오염 주의
△육류나 어패류 등을 취급한 칼•도마와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해야 하며, 만약 별도의 칼•도마가 없을 경우에는 과일 및 채소류에 먼저 사용한 후 육류나 어패류에 사용하여 교차 오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뜨거운 음식은 냉장·냉동고 안의 온도를 일시적으로 상승시켜 다른 식품의 보관온도를 올릴 수 있으므로 냉장·냉동고에 바로 넣지 않아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경과하였거나 불확실한 식품, 상온에 일정 기간 방치하여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음식은 과감히 버리도록 합니다.
휴가철에 더욱 조심하세요!
△항상 모든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하여 사용하세요.
△여행지에서 직접 취식하는 경우 항상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물은 끓이거나 정수된 것을 사용하세요.
△여행 중에도 식사 전이나 조리 시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을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며 가급적 빨리 섭취하세요.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취약 시설의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이나 들에서는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마세요.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끓인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시게 하세요.
△여행 후 주방의 칼, 도마, 행주 등은 열탕 소독하거나, 세척•소독제를 이용하여 소독한 후 잘 말려서 사용하세요.
장마철은 물로 오염돼
장마철에는 많은 강우량으로 하수나 하천이 범람해 채소류, 지하수 등이 병원성 대장균과 같은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 등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모든 음식물을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생식할 경우 수돗물로 철저히 세척하여 섭취하며 다음의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침수되었거나 의심되는 채소류나 음식물은 폐기하세요.
△물은 반드시 끓여 먹도록 합니다.
△실외에 있는 된장, 고추장 독에 비가 새어들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글 | 함께사는길
매해 여름이면 뉴스를 장식하는 식중독 사고!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는 다르지만, 발병하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식중독은 크게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나뉩니다. 여름철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음식물 관리가 요구됩니다. 올해는 식중독 사고 없는 여름철을 바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히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전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 손 씻기!
손 씻기 만으로도 식중독의 70퍼센트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고 음식 조리 전•섭취 전,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해야 합니다.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과 팔을 꼼꼼히 문질러 닦고 깨끗한 물로 헹구는데, 손가락 끝, 손가락 사이를 유의해서 깨끗이 씻어야 하며, 손톱 밑을 씻을 때는 손톱용 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씻기에 따른 세균의 제거 효과는 흐르는 물로만 씻어도 있으나,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었을 때 균의 99.8퍼센트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니 비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변질과 교차오염 주의
△육류나 어패류 등을 취급한 칼•도마와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해야 하며, 만약 별도의 칼•도마가 없을 경우에는 과일 및 채소류에 먼저 사용한 후 육류나 어패류에 사용하여 교차 오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뜨거운 음식은 냉장·냉동고 안의 온도를 일시적으로 상승시켜 다른 식품의 보관온도를 올릴 수 있으므로 냉장·냉동고에 바로 넣지 않아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경과하였거나 불확실한 식품, 상온에 일정 기간 방치하여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음식은 과감히 버리도록 합니다.
휴가철에 더욱 조심하세요!
△항상 모든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하여 사용하세요.
△여행지에서 직접 취식하는 경우 항상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물은 끓이거나 정수된 것을 사용하세요.
△여행 중에도 식사 전이나 조리 시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을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며 가급적 빨리 섭취하세요.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취약 시설의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이나 들에서는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마세요.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끓인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시게 하세요.
△여행 후 주방의 칼, 도마, 행주 등은 열탕 소독하거나, 세척•소독제를 이용하여 소독한 후 잘 말려서 사용하세요.
장마철은 물로 오염돼
장마철에는 많은 강우량으로 하수나 하천이 범람해 채소류, 지하수 등이 병원성 대장균과 같은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 등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모든 음식물을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생식할 경우 수돗물로 철저히 세척하여 섭취하며 다음의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침수되었거나 의심되는 채소류나 음식물은 폐기하세요.
△물은 반드시 끓여 먹도록 합니다.
△실외에 있는 된장, 고추장 독에 비가 새어들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글 | 함께사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