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돌아가는 시계처럼 어느새 찬바람이 불고 흰 눈이 내리길 기다리는 겨울입니다. 예전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이불 속 온기를 즐기기 위해 방구석에 있었는데 올해 겨울은 나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방구석에 있다는 점이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집에만 있는 날이 익숙해져서 일상이 단조로워진 느낌에 시무룩해진 날, 핸드폰과 TV에서 잠시 눈을 벗어나고 싶은 날, 집에는 준비된 재료가 아무것도 없는데 아이들의 호기심과 웃음, 상상력으로 가득 찬 시간으로 함께 하고 싶을 날, 그런 날을 위해 함께 하면 좋은 방구석 놀이를 펼쳐보았습니다.
겨울바람 쌩쌩 부는 날에는 바람개비를 만들어요!
창문을 조금만 열어도 휘잉~하고 들리는 겨울바람 소리! 매서운 바람을 피하기 위해 창문도 꼭꼭 닫으며 바람과 추위를 막고 있어요. 바람이 이렇게 많이 부는 날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바람에 쌩쌩 돌아가는 바람개비, 집에서 뚝딱 만들어 볼 순 없을까요?
준비물: 작년 달력, 가위, 연필, 풀, 압정, 나무막대
❶ 작년 달력을 잘 분리해주세요. 달력에도 철사, 두꺼운 종이, 플라스틱 고리 등 다양한 재료가 혼합되어 있어요. 분리한 재료는 잘 정리하여 분리배출해주세요!
❷ 달력을 정사각형으로 오려준 뒤, 바람에 실려 멀리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나의 이야기나 소원, 올해의 다짐을 바람개비 날개에 적거나 그림을 그려봐요.
❸ 사각형 안에 대각선을 그려준 뒤, 중심에 엄지손톱크기만한 동그라미 원을 그려주세요.
❹ 중심의 동그라미는 제외하고 대각선을 따라 오려주세요.
❺ 사각형의 꼭짓점 종이를 중심으로 모아 준 뒤, 풀을붙여 고정해주세요.
❻ 바람개비 중심에 압정을 꽂은 후, 바람개비 뒷면에 나무막대로 고정을 해주세요. 이때 압정을 너무 꾹 눌러버리면 바람개비가 잘 돌아가지 않아요. 손으로 바람개비를 돌렸을 때 걸리는 느낌 없이 잘 돌아가면 좋아요.
❼ 바람개비가 바람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바람개비를 설치해주세요
이렇게도 해볼까요
❶ 바람개비 속면과 겉면의 색이 다르면, 바람개비가 돌아갈 때 무슨 색으로 보일까요?
❷ 크기가 다른 바람개비를 만들어 우리 가족의 바람개비를 만들어 봐요.
❸ 달력종이 뿐만 아니라 종이박스, 다 쓴 이면지(종이), 우유팩, 비닐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색색의 바람개비는 물론, 각 질감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봐요.
이야기꾼 돌멩이
누구나 한 번은 꼭 경험해본 적이 있지 않나요? 하늘 위 구름을 보면서 토끼도 찾고 악어도 찾으면서 ‘저 구름은 어디로 가는 걸까’라며 구름의 움직임을 관찰했었는데요. 저 멀리 위에 있는 구름 뿐 아니라 땅에 붙어 있는 작은 돌멩이들도 구름만큼이나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야기꾼 돌멩이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준비물: 돌멩이 20여 개, 네임펜, 아크릴물감, 도화지, 주머니
이야기꾼 돌멩이를 초대합니다
❶ 이야기꾼 돌멩이를 먼저 찾아볼까요? 작은 돌멩이 큰 돌멩이 모두 좋아요. 우리집 화단이나 놀이터, 공원, 해변가, 집 주변의 등산길 등 돌멩이꾼은 어디에나 있어요.(이야기꾼 돌멩이의 이야기를 오래 듣고 싶다면 500원 동전보다 살짝 큰 크기가 좋아요)
❷ 외출 후 손 씻기를 하는 우리처럼, 이야기꾼 돌멩이도 씻어야겠죠! 돌멩이를 물에 넣고 끓여준 뒤, 햇빛이 가득한 곳에서 건조를 해주세요.
❸ 이제, 오밀조밀 모두 모여 이야기꾼 돌멩이의 이야기를 들어볼 준비가 되었어요!
이야기꾼 돌멩이랑 놀아요
• 여러 돌멩이를 도화지 위에 올려놓고 물고기나 집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든 후 그 외곽선을 따라 그려요. 얼마나 많은 모양을 도화지에 그렸을까요??
• 네임펜과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돌멩이 위에 그림을 그려주세요. 사람, 꽃, 곤충, 집, 나무 등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무엇이든 그릴 수 있어요. 또는 돌멩이를 보며 떠오르는 모습을 그려도 좋아요!
• 주머니에 그림이 그려진 돌멩이를 한가득 넣고, 친구들과 순서를 정해서 주머니 속 돌멩이가 없어질 때까지 하나씩 꺼내서 가져가요. 첫 번째 친구부터 자기가 고른 돌멩이를 이용해 작은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매우 재밌는 이야기부터 슬픈 이야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 돌멩이 이야기에 지루해졌다면 돌멩이 뒤편에 한글의 자음과 모음 그리고 숫자들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퀴즈의 정답은 절대 말하면 안돼요! 돌멩이를 이용해서 정답을 알려주세요.
• 이야기는 끝이 없는 것처럼, 돌멩이와 함께한 놀이는 매우 많아요! 아이들과 함께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까요?
이야기꾼 돌멩이가 있을 자리는 어딜까요
우리집에 이야기꾼 돌멩이를 초대했다면 머물 장소도 찾아주면 어떨까요? 원래 있던 장소에 다시 되돌려 놓는 방법도 있고, 화단의 흙 위를 돌멩이로 가득 깔아줄 수도 있어요. 뒷면에 자석을 붙여 냉장고에 올려놓을 수도 있고, 끈으로 엮어 모빌을 만들 수도 있어요. 이야기꾼 돌멩이가 있을 자리, 한 번 찾아볼까요?
※ 앗! 아무리 작은 돌멩이라도 딱딱해요. 다른 사람이 아파할 뿐만 아니라, 윗집과 아랫집이 있는 경우 돌멩이가 부딪히는 소리를 싫어하실 수 있어요. 이야기꾼 돌멩이와 뛰어놀고 싶은 놀이가 있다면 사람이 적은 넓은 운동장이나 공터를 이용해주세요.
노란색 귤처럼 손도, 옷도 노란색으로 물들어 봐요
겨울 과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과일, 귤! 맛있는 귤을 먹고 나면 한가득 쌓여있는 귤 껍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귤 껍질로 시간 ‘순삭’하는 방법, 천연염색을 해봐요! 귤 껍질 염색은 노란빛이 아주 살짝 도는 미색이에요. 더 진한 색이 필요하다면 염색을 반복하거나 양파껍질 같은 다른 재료도 섞어주면 좋아요.
준비물: 베이킹소다, 귤, 백반(명반), 면으로 된 흰색옷감(손수건 등), 채반, 고무장갑
귤 껍질을 만들어요
❶ 먼저 귤부터 깨끗이 씻어볼까요? 베이킹소다를 귤 위에 솔솔 뿌리고 살살 문질러 준 후, 5분 정도 물에 담가주세요. 깨끗한 물에 다시 헹구어 낸 후 귤의 물기를 잘 닦아주세요.
❷ 귤을 맛있게 먹어요.
❸ 귤 껍질은 넓은 채반 위에 올려 말려주세요. 될 수 있으면 귤 껍질이 서로 겹치지 않고 골고루 마를 수 있도록 널어주세요. 얇은 티셔츠 1장에 귤 껍질 15개 정도가 필요해요.
이제 염색을 시작해볼까요?
❶ 마른 귤 껍질을 한가득 모아서 가볍게 씻어주세요
❷ [1차] 귤 껍질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진한 노란색물이 보일 때까지 끓여준 후, 귤 껍질을 걸러내어 주세요.
❸ [2차] 1차에서 걸러낸 귤 껍질이 반 정도 잠길 만큼 물을 더 부어준 후, 노란색물이 보일 때까지 끓여주세요.
❹ 귤 껍질이 끓는 동안, 옷감 속 먼지나 이물질을 빼내기 위해 옷감을 가볍게 물에 세척하여 물기가 있는 상태가 되도록 해주세요.
❺ [1차+2차]의 추출물을 모두 섞은 후 60도 정도가 되면, 고무장갑을 끼고 옷감을 담아 20~30분간 주물러 준 후, 맑은 물에 3번 가볍게 헹구어주세요.
❻ 염료의 색이 잘 스며들어 색감이 빠지지 않도록, 따뜻한 [1차+2차]의 추출물에 매염제인 백반을 티스푼 하나 정도 넣어 녹여준 후, 옷감이 물에 푹 잠긴 상태로 20여분 물에 넣고 주물러주세요. 그리고 맑은 물에 3~4번 정도 헹구어 주세요.
❼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옷감을 잘 말려주세요.
※ 명반을 구하기 어렵거나, 사용이 어려울 땐, ⑤까지만 진행해주세요.
※ 명반을 사용할 경우, 염색물은 정화처리가 가능한 하수도에버려주세요.
새로운 해에는 달력을 만들어볼까요!
1월에는 모두가 필요로 하는 한 가지가 있어요. 바로 올해 달력! 종이박스를 이용해 나만의 만년달
력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자 다들 준비되셨나요?
※ 택배종이박스를 활용해도 되고, 예쁘고 두꺼운 종이를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일반 a4종이처럼 빳빳하지 않은 종이는 습기를 먹으면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피해주세요!
준비물: 종이, 가위(칼), 풀(양면테이프)
달력숫자종이를 만들어요
아래 표와 같이 숫자가 그려진 종이를 준비해주세요. 이때 위/아래에 종이여백을 주고, 각 숫자가 있는 칸의 크기가 일정하게 그려주세요.(<1>)

달력들을 만들어요
내가 필요한 숫자만 볼 수 있도록 달력틀을 만들 차례에요. 달력틀을 만든 종이를 준비해주세요!
❶ 우선 달력이 보일 구멍을 그려볼 거예요. <1>의 가로 7칸 길이, 세로 5칸 길이를 재어 사각형을 그려주세요.
❷ 위에서 그린 사각형을 품은 더 큰 사각형을 그려볼 거예요. 아래는 <1>의 종이여백만큼 더 낮게 그려주시고 윗면은 <1>종이여백보다 더 높게 그려주세요. 양 옆의 길이는 원하는 만큼의 길이를 주셔도 되요.
❸ 1의 작은 사각형 부분을 잘라주세요.
❹ 더 큰 사각형이 완성되었다면, 아랫부분에 더 큰 사각형의 크기만큼 똑같은 사각형을 그린 후, 반으로 접어주세요. 종이여백을 뺀 윗면에만 풀칠을 해주세요.
❺ 윗면에만 풀칠을 하니 가운데 틈이 생겨났을 텐데요, 이 사이로 <1>의 달력종이를 넣어주세요.
❻ 달력을 세울 수 있도록 뒷면에 지지대를 붙이거나, 달력에 끈을 달아 매달아 놓을 수 있어요. 달력틀의 테두리를 변형시켜 동물모양의 달력을 만들거나 스티커 등을 이용해 달력을 꾸며볼 수도 있어요.

| 최선영 도봉환경교육센터 활동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시계처럼 어느새 찬바람이 불고 흰 눈이 내리길 기다리는 겨울입니다. 예전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이불 속 온기를 즐기기 위해 방구석에 있었는데 올해 겨울은 나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방구석에 있다는 점이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집에만 있는 날이 익숙해져서 일상이 단조로워진 느낌에 시무룩해진 날, 핸드폰과 TV에서 잠시 눈을 벗어나고 싶은 날, 집에는 준비된 재료가 아무것도 없는데 아이들의 호기심과 웃음, 상상력으로 가득 찬 시간으로 함께 하고 싶을 날, 그런 날을 위해 함께 하면 좋은 방구석 놀이를 펼쳐보았습니다.
겨울바람 쌩쌩 부는 날에는 바람개비를 만들어요!
창문을 조금만 열어도 휘잉~하고 들리는 겨울바람 소리! 매서운 바람을 피하기 위해 창문도 꼭꼭 닫으며 바람과 추위를 막고 있어요. 바람이 이렇게 많이 부는 날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바람에 쌩쌩 돌아가는 바람개비, 집에서 뚝딱 만들어 볼 순 없을까요?
준비물: 작년 달력, 가위, 연필, 풀, 압정, 나무막대
❶ 작년 달력을 잘 분리해주세요. 달력에도 철사, 두꺼운 종이, 플라스틱 고리 등 다양한 재료가 혼합되어 있어요. 분리한 재료는 잘 정리하여 분리배출해주세요!
❷ 달력을 정사각형으로 오려준 뒤, 바람에 실려 멀리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나의 이야기나 소원, 올해의 다짐을 바람개비 날개에 적거나 그림을 그려봐요.
❸ 사각형 안에 대각선을 그려준 뒤, 중심에 엄지손톱크기만한 동그라미 원을 그려주세요.
❹ 중심의 동그라미는 제외하고 대각선을 따라 오려주세요.
❺ 사각형의 꼭짓점 종이를 중심으로 모아 준 뒤, 풀을붙여 고정해주세요.
❻ 바람개비 중심에 압정을 꽂은 후, 바람개비 뒷면에 나무막대로 고정을 해주세요. 이때 압정을 너무 꾹 눌러버리면 바람개비가 잘 돌아가지 않아요. 손으로 바람개비를 돌렸을 때 걸리는 느낌 없이 잘 돌아가면 좋아요.
❼ 바람개비가 바람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바람개비를 설치해주세요
이렇게도 해볼까요
❶ 바람개비 속면과 겉면의 색이 다르면, 바람개비가 돌아갈 때 무슨 색으로 보일까요?
❷ 크기가 다른 바람개비를 만들어 우리 가족의 바람개비를 만들어 봐요.
❸ 달력종이 뿐만 아니라 종이박스, 다 쓴 이면지(종이), 우유팩, 비닐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색색의 바람개비는 물론, 각 질감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봐요.
이야기꾼 돌멩이
누구나 한 번은 꼭 경험해본 적이 있지 않나요? 하늘 위 구름을 보면서 토끼도 찾고 악어도 찾으면서 ‘저 구름은 어디로 가는 걸까’라며 구름의 움직임을 관찰했었는데요. 저 멀리 위에 있는 구름 뿐 아니라 땅에 붙어 있는 작은 돌멩이들도 구름만큼이나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야기꾼 돌멩이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준비물: 돌멩이 20여 개, 네임펜, 아크릴물감, 도화지, 주머니
이야기꾼 돌멩이를 초대합니다
❶ 이야기꾼 돌멩이를 먼저 찾아볼까요? 작은 돌멩이 큰 돌멩이 모두 좋아요. 우리집 화단이나 놀이터, 공원, 해변가, 집 주변의 등산길 등 돌멩이꾼은 어디에나 있어요.(이야기꾼 돌멩이의 이야기를 오래 듣고 싶다면 500원 동전보다 살짝 큰 크기가 좋아요)
❷ 외출 후 손 씻기를 하는 우리처럼, 이야기꾼 돌멩이도 씻어야겠죠! 돌멩이를 물에 넣고 끓여준 뒤, 햇빛이 가득한 곳에서 건조를 해주세요.
❸ 이제, 오밀조밀 모두 모여 이야기꾼 돌멩이의 이야기를 들어볼 준비가 되었어요!
이야기꾼 돌멩이랑 놀아요
• 여러 돌멩이를 도화지 위에 올려놓고 물고기나 집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든 후 그 외곽선을 따라 그려요. 얼마나 많은 모양을 도화지에 그렸을까요??
• 네임펜과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돌멩이 위에 그림을 그려주세요. 사람, 꽃, 곤충, 집, 나무 등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무엇이든 그릴 수 있어요. 또는 돌멩이를 보며 떠오르는 모습을 그려도 좋아요!
• 주머니에 그림이 그려진 돌멩이를 한가득 넣고, 친구들과 순서를 정해서 주머니 속 돌멩이가 없어질 때까지 하나씩 꺼내서 가져가요. 첫 번째 친구부터 자기가 고른 돌멩이를 이용해 작은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매우 재밌는 이야기부터 슬픈 이야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 돌멩이 이야기에 지루해졌다면 돌멩이 뒤편에 한글의 자음과 모음 그리고 숫자들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퀴즈의 정답은 절대 말하면 안돼요! 돌멩이를 이용해서 정답을 알려주세요.
• 이야기는 끝이 없는 것처럼, 돌멩이와 함께한 놀이는 매우 많아요! 아이들과 함께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까요?
이야기꾼 돌멩이가 있을 자리는 어딜까요
우리집에 이야기꾼 돌멩이를 초대했다면 머물 장소도 찾아주면 어떨까요? 원래 있던 장소에 다시 되돌려 놓는 방법도 있고, 화단의 흙 위를 돌멩이로 가득 깔아줄 수도 있어요. 뒷면에 자석을 붙여 냉장고에 올려놓을 수도 있고, 끈으로 엮어 모빌을 만들 수도 있어요. 이야기꾼 돌멩이가 있을 자리, 한 번 찾아볼까요?
※ 앗! 아무리 작은 돌멩이라도 딱딱해요. 다른 사람이 아파할 뿐만 아니라, 윗집과 아랫집이 있는 경우 돌멩이가 부딪히는 소리를 싫어하실 수 있어요. 이야기꾼 돌멩이와 뛰어놀고 싶은 놀이가 있다면 사람이 적은 넓은 운동장이나 공터를 이용해주세요.
노란색 귤처럼 손도, 옷도 노란색으로 물들어 봐요
겨울 과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과일, 귤! 맛있는 귤을 먹고 나면 한가득 쌓여있는 귤 껍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귤 껍질로 시간 ‘순삭’하는 방법, 천연염색을 해봐요! 귤 껍질 염색은 노란빛이 아주 살짝 도는 미색이에요. 더 진한 색이 필요하다면 염색을 반복하거나 양파껍질 같은 다른 재료도 섞어주면 좋아요.
준비물: 베이킹소다, 귤, 백반(명반), 면으로 된 흰색옷감(손수건 등), 채반, 고무장갑
귤 껍질을 만들어요
❶ 먼저 귤부터 깨끗이 씻어볼까요? 베이킹소다를 귤 위에 솔솔 뿌리고 살살 문질러 준 후, 5분 정도 물에 담가주세요. 깨끗한 물에 다시 헹구어 낸 후 귤의 물기를 잘 닦아주세요.
❷ 귤을 맛있게 먹어요.
❸ 귤 껍질은 넓은 채반 위에 올려 말려주세요. 될 수 있으면 귤 껍질이 서로 겹치지 않고 골고루 마를 수 있도록 널어주세요. 얇은 티셔츠 1장에 귤 껍질 15개 정도가 필요해요.
이제 염색을 시작해볼까요?
❶ 마른 귤 껍질을 한가득 모아서 가볍게 씻어주세요
❷ [1차] 귤 껍질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진한 노란색물이 보일 때까지 끓여준 후, 귤 껍질을 걸러내어 주세요.
❸ [2차] 1차에서 걸러낸 귤 껍질이 반 정도 잠길 만큼 물을 더 부어준 후, 노란색물이 보일 때까지 끓여주세요.
❹ 귤 껍질이 끓는 동안, 옷감 속 먼지나 이물질을 빼내기 위해 옷감을 가볍게 물에 세척하여 물기가 있는 상태가 되도록 해주세요.
❺ [1차+2차]의 추출물을 모두 섞은 후 60도 정도가 되면, 고무장갑을 끼고 옷감을 담아 20~30분간 주물러 준 후, 맑은 물에 3번 가볍게 헹구어주세요.
❻ 염료의 색이 잘 스며들어 색감이 빠지지 않도록, 따뜻한 [1차+2차]의 추출물에 매염제인 백반을 티스푼 하나 정도 넣어 녹여준 후, 옷감이 물에 푹 잠긴 상태로 20여분 물에 넣고 주물러주세요. 그리고 맑은 물에 3~4번 정도 헹구어 주세요.
❼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옷감을 잘 말려주세요.
※ 명반을 구하기 어렵거나, 사용이 어려울 땐, ⑤까지만 진행해주세요.
※ 명반을 사용할 경우, 염색물은 정화처리가 가능한 하수도에버려주세요.
새로운 해에는 달력을 만들어볼까요!
1월에는 모두가 필요로 하는 한 가지가 있어요. 바로 올해 달력! 종이박스를 이용해 나만의 만년달
력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자 다들 준비되셨나요?
※ 택배종이박스를 활용해도 되고, 예쁘고 두꺼운 종이를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일반 a4종이처럼 빳빳하지 않은 종이는 습기를 먹으면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피해주세요!
준비물: 종이, 가위(칼), 풀(양면테이프)
달력숫자종이를 만들어요
아래 표와 같이 숫자가 그려진 종이를 준비해주세요. 이때 위/아래에 종이여백을 주고, 각 숫자가 있는 칸의 크기가 일정하게 그려주세요.(<1>)
달력들을 만들어요
내가 필요한 숫자만 볼 수 있도록 달력틀을 만들 차례에요. 달력틀을 만든 종이를 준비해주세요!
❶ 우선 달력이 보일 구멍을 그려볼 거예요. <1>의 가로 7칸 길이, 세로 5칸 길이를 재어 사각형을 그려주세요.
❷ 위에서 그린 사각형을 품은 더 큰 사각형을 그려볼 거예요. 아래는 <1>의 종이여백만큼 더 낮게 그려주시고 윗면은 <1>종이여백보다 더 높게 그려주세요. 양 옆의 길이는 원하는 만큼의 길이를 주셔도 되요.
❸ 1의 작은 사각형 부분을 잘라주세요.
❹ 더 큰 사각형이 완성되었다면, 아랫부분에 더 큰 사각형의 크기만큼 똑같은 사각형을 그린 후, 반으로 접어주세요. 종이여백을 뺀 윗면에만 풀칠을 해주세요.
❺ 윗면에만 풀칠을 하니 가운데 틈이 생겨났을 텐데요, 이 사이로 <1>의 달력종이를 넣어주세요.
❻ 달력을 세울 수 있도록 뒷면에 지지대를 붙이거나, 달력에 끈을 달아 매달아 놓을 수 있어요. 달력틀의 테두리를 변형시켜 동물모양의 달력을 만들거나 스티커 등을 이용해 달력을 꾸며볼 수도 있어요.
| 최선영 도봉환경교육센터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