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헬리베붕탄질…… 원소 이름 앞글자만 따서 달달 외웠던 주기율표를 기억하십니까. 그중 13번째 등장하는 ‘알’. 끝말잇기에서도 그토록 괴롭히던 ‘알’을 다시 만난 건 냉장고 앞입니다. 한낮 열기와 갈증을 식혀줄 시원한 맥주와 탄산음료를 품고 있던 ‘알’이 너무나 반가워 덥석 손부터 내밀었네요. 사실 알이 우리 곁에 들어오기까지의 여정을 안다면 그리 반길 수만은 없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막대한 석탄을 태워 전력을 먹고 온실가스를 어마무시하게 배출하는 알이 지구를 살리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존재일리 없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알에 대해 몰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알’은 쉽게 죽지 않는다는 사실! 오늘 당신이 버린 알 캔이 60일 만에 새 음료를 담아 당신 앞에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 그것도 단 5%의 에너지만으로 무한의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한 번 우리 곁에 온 알을 무한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알을 생산하지 않는 시대가 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함께사는길 이성수
수헬리베붕탄질…… 원소 이름 앞글자만 따서 달달 외웠던 주기율표를 기억하십니까. 그중 13번째 등장하는 ‘알’. 끝말잇기에서도 그토록 괴롭히던 ‘알’을 다시 만난 건 냉장고 앞입니다. 한낮 열기와 갈증을 식혀줄 시원한 맥주와 탄산음료를 품고 있던 ‘알’이 너무나 반가워 덥석 손부터 내밀었네요. 사실 알이 우리 곁에 들어오기까지의 여정을 안다면 그리 반길 수만은 없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막대한 석탄을 태워 전력을 먹고 온실가스를 어마무시하게 배출하는 알이 지구를 살리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존재일리 없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알에 대해 몰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알’은 쉽게 죽지 않는다는 사실! 오늘 당신이 버린 알 캔이 60일 만에 새 음료를 담아 당신 앞에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 그것도 단 5%의 에너지만으로 무한의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한 번 우리 곁에 온 알을 무한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알을 생산하지 않는 시대가 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탄생은 사악했지만 그 끝은 무한하리라! 무한을 향해 달려가는 ‘알’의 도전이 시작됩니다.
알의 여정과 무한한 도전
| 함께사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