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 마닐라의 자치구 파라냐케의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맹그로브 숲, 2018년

케손시티 주민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고 있다, 2018년
플라스틱의 발명과 이용이 인류의 생활사에 끼친 영향은 혁혁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플라스틱은 우리의 생활 전반에서 압도적인 편의성과 경제적 편익을 불러왔고 현대 문명의 발달을 불러왔다. 불과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플라스틱은 세계를 수중에 넣었고 불행하게도 이제 우리는 플라스틱이 불러온 재앙 속에 살고 있다.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과 불완전한 폐기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토양을 질식시키고 하천과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자연 파쇄되는 양이 증가했다. 이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는 모든 곳의 하천과 바다의 물고기들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그보다 큰 플라스틱 쓰레기들도 바다 포유류 등이 먹고 치명상을 입고 있다.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인류의 식탁에도 자연스럽게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한 물고기와 생물들이 오르고 인체 오염까지 벌어지고 있다.
가장 시급한 환경오염 문제가 된 플라스틱 쓰레기, 그것이 인류가 직면한 현실의 재앙이다. 석유문명의 정점에 플라스틱 문명이 있고 그 불완전한 폐기물 처리 문제가 개도국과 산업 선진국을 가리지 않고 지구촌 전체의 오염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여기, 플라스틱 쓰레기가 사람과 지구를 어떻게 포위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한 도시의 풍경이 있다. 플라스틱 도시가 전하는 경고, 그것은 우리가 당장 ‘플라스틱 문명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트로 마닐라의 자치구 가운데 하나인 파라냐케 시는 서쪽으로 마닐라 만과 접해 있는데 해안선의 맹그로브 숲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였다, 2018년

플라스틱 쓰레기를 청소하면서 혹시 시장에 내다팔만한 것이 있느니 분류하는 케손시티 주민들, 2017년

마닐라 시 교외의 야적장에서 플라스틱을 분류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2017년

플라스틱 쓰레기를 청소하는 케손시티 주민들, 2017년

마닐라 강에 가득한 플라스틱 쓰레기, 2018년
글 · 사진 | Jes Azna
포토저널리스트 Jes Azna는 마닐라에 거주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환경문제에 대한 매우 진보적인 포토다큐멘터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다.
메트로 마닐라의 자치구 파라냐케의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맹그로브 숲, 2018년
케손시티 주민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고 있다, 2018년
플라스틱의 발명과 이용이 인류의 생활사에 끼친 영향은 혁혁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플라스틱은 우리의 생활 전반에서 압도적인 편의성과 경제적 편익을 불러왔고 현대 문명의 발달을 불러왔다. 불과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플라스틱은 세계를 수중에 넣었고 불행하게도 이제 우리는 플라스틱이 불러온 재앙 속에 살고 있다.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과 불완전한 폐기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토양을 질식시키고 하천과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자연 파쇄되는 양이 증가했다. 이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는 모든 곳의 하천과 바다의 물고기들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그보다 큰 플라스틱 쓰레기들도 바다 포유류 등이 먹고 치명상을 입고 있다.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인류의 식탁에도 자연스럽게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한 물고기와 생물들이 오르고 인체 오염까지 벌어지고 있다.
가장 시급한 환경오염 문제가 된 플라스틱 쓰레기, 그것이 인류가 직면한 현실의 재앙이다. 석유문명의 정점에 플라스틱 문명이 있고 그 불완전한 폐기물 처리 문제가 개도국과 산업 선진국을 가리지 않고 지구촌 전체의 오염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여기, 플라스틱 쓰레기가 사람과 지구를 어떻게 포위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한 도시의 풍경이 있다. 플라스틱 도시가 전하는 경고, 그것은 우리가 당장 ‘플라스틱 문명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트로 마닐라의 자치구 가운데 하나인 파라냐케 시는 서쪽으로 마닐라 만과 접해 있는데 해안선의 맹그로브 숲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였다, 2018년
플라스틱 쓰레기를 청소하면서 혹시 시장에 내다팔만한 것이 있느니 분류하는 케손시티 주민들, 2017년
마닐라 시 교외의 야적장에서 플라스틱을 분류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2017년
플라스틱 쓰레기를 청소하는 케손시티 주민들, 2017년
마닐라 강에 가득한 플라스틱 쓰레기, 2018년
글 · 사진 | Jes Azna
포토저널리스트 Jes Azna는 마닐라에 거주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환경문제에 대한 매우 진보적인 포토다큐멘터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