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온새미로 120] 시곗줄을 갈며
저 시계들 반짝이던 신상 시절
대로변 양지 바른 곳 점포였지
초침이 느려지고 분침이 더뎌지고
시침마저 더듬거려 손볼 때 쯤
작은 길로 골목으로 밀려났지
월세가 또 올라 이사 간다네
느려지고 작아지고 늙어가는
시간이 가네 세월이 가네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
주간 인기글
03039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 TEL.02-735-7088 | FAX.02-735-1240제호: ECOVIEW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3915 | 등록일자 2015.09.30 | 발행일자 1993.07.01발행·편집인 박현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현철
월간 함께사는길 × 서울환경연합
03039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3TEL.02-735-7088 | FAX.02-730-1240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3915 | 발행일자 1993.07.01발행·편집인 박현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현철
저 시계들 반짝이던 신상 시절
대로변 양지 바른 곳 점포였지
초침이 느려지고 분침이 더뎌지고
시침마저 더듬거려 손볼 때 쯤
작은 길로 골목으로 밀려났지
월세가 또 올라 이사 간다네
느려지고 작아지고 늙어가는
시간이 가네 세월이 가네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