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온새미로 113] 성게미역국
울 어멍 성게 잡으러
유월 바당에 들어가시네
‘물은 생명’ 테왁 아래
큰눈 쓰고 호멩이 잡고
무자맥질 하시네
숨비소리 들을 때까지
내 맘도 그 바당에
함께 잠겼네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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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어멍 성게 잡으러
유월 바당에 들어가시네
‘물은 생명’ 테왁 아래
큰눈 쓰고 호멩이 잡고
무자맥질 하시네
숨비소리 들을 때까지
내 맘도 그 바당에
함께 잠겼네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