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을은 불모지일 것이다.
국경 넘는 긴 남행길
저 한 떼의 두루미들은
겨울 안가에 도착하였다.
강과 논밭이 더 줄면
저들의 안가는 폐하여 지리라.
한 점 먹이도 못 낼
불모지가 되어버린 옛 안가를 보며
두루미 운다. 뚜루루 뚜루루루
글 박현철 편집주간 parkhc@kfem.or.kr
사진 이성수 기자 yegam@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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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는 긴 남행길
저 한 떼의 두루미들은
겨울 안가에 도착하였다.
강과 논밭이 더 줄면
저들의 안가는 폐하여 지리라.
한 점 먹이도 못 낼
불모지가 되어버린 옛 안가를 보며
두루미 운다. 뚜루루 뚜루루루
글 박현철 편집주간 parkhc@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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