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온새미로 132] 해 뜬다

 

시간에 무슨 마디 있으랴

삶에 또 어떤 신생이 허락되랴

달관을 시늉하던 허위

해 뜨는 바다가 처얼썩 번쩍거리자

안개는 햇귀에 녹아내렸다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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