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사마귀에게



풍문 속의 너는 대적불가의 존재에게
쌍겸을 세우고 달려드는 만용의 존재
겸손도 주제 파악도 못하는 어리석은 자
누가 알랴 피할 수 없는 재해 앞에서
도망치기보다 맞서기로 한 너의 결의를



| 글 박현철 편집주간
| 사진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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