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사람에게

그대를 쓰다듬던 손과 가슴 가득 안아들던 팔과 업어주던 등에 흰 눈 내려 쌓여요 한 생을 건너 나는 설경이 되고 그대는 거기서 나의 숲을 보나니 이제야 서로를 속박하지 않는 거리가 보여요 바라볼 뿐 손대지 않는, 사랑의 거리


 


글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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