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어느 강제이주민의 사연

글 박현철 편집주간 parkhc@kfem.or.kr
사진 이성수 기자 yegam@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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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북 논습지에서 하루아침에 한강 이남으로 실어 옮기더군. 어쩌겠나, 힘 센 니들이 그러겠다는데. 게서 정 붙여 살아보려는데 또 옮긴다는군, 저 아랫녘 어딘가로. 다 택지개발 때문이라는데 대관절 저희 집 짓겠다고 남의 집 빼앗고 이리저리 나를 내몰 권리는 뉘게 받았는가. 나? 나는 금개구리, 멸종위기종이라며 꼭 지켜주겠단 니들 설레발을 믿고 살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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