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허물

저지른 잘못도

육신의 옛 껍질도

모두 다 허물

벗어버리고 날아간

매미의 한 살이가

가슴을 치는

여름 한 때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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