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목숨을 가지고서
나는 창밖을 보며 앉았고
지쳐버린 단 하나의
목숨을 안고 그대 걷네요.
여기 와 창을 열고 앉아 쉬어요.
하나의 목숨만 남을 때까지
나는 걸어야겠어요.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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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목숨을 가지고서
나는 창밖을 보며 앉았고
지쳐버린 단 하나의
목숨을 안고 그대 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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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목숨만 남을 때까지
나는 걸어야겠어요.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