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온새미로 190] 새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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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한 번 못 본 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걸어가고 걸어오고
더러 같은 사람들
다시 오고 또 가고
살다가 살아가다가
큰 사리 먼 물이
밀려오는 것이다
겹쳐진 발자국들이
지워지는 것이다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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