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온새미로 116] 마음이

흔들리지요

일렁이지요

부풀어 둥실 

떠오르지요

가만 두면

떠오를지 몰라

떠날지도 몰라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내려앉아라

가라앉아라

되뇌이다가

그만 눈을

감았습니다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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