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온새미로 114] 물과 별의 한뉘

 

별이 생길 적에 물도 생긴 터

햇살을 되비추기는 매한가지

햇발 짱짱할 때 강에 나가 보아라

용이 지나는 내가 거기 떠있다

닻별과 잔별들이 반짝이고 있다

별이 질 때 물도 진다 그 한뉘

너는 아느냐 사마귀 간을 씹은 

하루살이들아 사람들아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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