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온새미로 111] 사랑

 

굴러가는 것과 

흘러가는 것이 만났다고 

햇살이 물그림자에

모래와 내성천의 

오래된 연애사를

적어보였다

 


글 | 박현철 편집주간 
사진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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